김민재, 결혼 4년 만에 이혼 발표... 성격 차이로 갈라선 부부의 이야기
한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결혼 4년 만에 아내 안지민과 이혼을 발표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은 21일 공식 발표를 통해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다"며 이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슬하에 딸을 두고 있었으며,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했다고 소속사는 밝혔다. 이들은 부모로서 자녀를 최우선으로 두고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양육권은 전 부인 안지민이 갖기로 했다.
안지민의 근황에 대한 관심 증폭
김민재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전 부인 안지민의 소식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지민은 1996년생으로, 결혼 전 프리랜서 모델로 활동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2020년 5월 결혼해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으나, 2023년 한 커뮤니티에 두 사람의 불화와 관련된 글이 올라오며 이혼설이 제기되었다.
특히, 안지민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모든 게시물을 삭제하고 김민재와 관련된 사진도 모두 지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러한 추측은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 현재 안지민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활성화된 상태로 접속이 불가능하다.
과거의 사고와 논란들
김민재의 아내 안지민은 2023년 6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운전 중 교통사고를 일으켜 구설에 올랐다. 당시 한 젊은 남성을 치는 사고를 내며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며, 김민재는 사고 당시 어두운 표정으로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민재는 축구 대표팀 활동에서도 논란을 일으켰다. 2023년 3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멘탈적으로 많이 힘들다"며 국가대표 은퇴 가능성을 언급하며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 발언은 당시 김민재의 이혼 문제와 관련이 있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김민재의 재산 분할과 양육비 문제
김민재와 안지민의 이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자연스럽게 재산 분할과 양육비 문제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김민재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수비수로서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다. 김민재의 연봉은 1100만 유로(약 162억 원)로 추정되며, 보너스까지 포함하면 1700만 유로(약 251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양육권은 안지민에게 넘어갔으며, 김민재는 자녀에 대한 양육비를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재산 분할과 양육비는 두 사람의 이혼에서 중요한 쟁점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팬들의 반응과 커뮤니티 반응
김민재와 안지민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김민재의 아내 안지민의 인스타그램에서 게시물이 삭제된 것을 처음 발견한 네티즌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이를 공유하며 두 사람 사이의 문제를 일찌감치 감지했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성지순례 왔다"는 반응을 보이며, 이혼 발표 이전부터 이미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았음을 보여준다.
마무리하며,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은 김민재와 안지민의 이야기는 축구팬뿐 아니라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들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밝혀졌으며, 자녀 양육권 문제와 재산 분할 문제 등도 주목받고 있다. 김민재는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으며, 팬들은 그가 어떻게 이 상황을 극복하고 더 나아질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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